현대증권은 22일 높은 배당수익률과 양호한 실적을 겸비한 종목 9개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 김철민 연구원은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시 경제지표는 악화되고 있다"며 "2009년 초 증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의 경우 높은 배당수익률과 실적 전망이 양호한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KT(예상 배당수익률 5.1%), 강원랜드(5.7%), 현대미포조선(5.2%), 두산건설(5.7%), 금호타이어(6%), 파라다이스(5.2%), 진로발효(6.6%), YBM시사닷컴(7.8%), HRS(10.5%)이 해당 종목이다.

김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며, 배당락 이후 주가복원력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