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실물경기 침체와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라 22일부터 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의 부평 창원 군산 등 생산라인 모두가 이날부터 근무일 기준으로 8일간 조업을 멈춘다. 근로자들은 휴업수당 70%를 받고 휴가를 떠나며 사무직도 2주간 연차 휴가를 낸다.

이미 토스카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GM대우 부평 2공장은 이달 1일부터 라인가동을 중단해 왔다.

GM대우는 일단 가동중단 기간이 완료된 직후인 다음달 5일 전 생산라인이 조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내달에도 일부 공장에서 한시적으로 추가 가동중단에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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