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 교육 콘텐츠의 장점은 연령대별로 특화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특히 유아ㆍ어린이와 중ㆍ고생 교육을 주력 장르로 삼고 있어 사교육비 절감의 대안으로 추천할 만하다. 그중에서도 영어는 연령대별,수준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므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보면 된다.

우선 초ㆍ중ㆍ고생을 위한 영어교육 콘텐츠로는 세계 최고의 영어시험 전문 교육기관인 프리스턴리뷰의 교육 콘텐츠를 추천한다. 프리스턴리뷰는 1981년 뉴욕에서 설립돼 세계 60여개 지역 700여개 센터에서 매년 15만명 이상의 수험생을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키고 있는 기관.미국 상위 사립고 입학의 필수시험인 SSAT와 토플 강좌를 제공한다.

프리스턴리뷰가 25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SSAT는 미국 상위 사립고 및 국내 국제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 저학년까지 목표 학교 진학을 위한 최상의 정보와 고득점 획득 방법을 제시한다. SSAT 프로그램의 장점은 암기와 문제풀이 방식의 주입식이 아니라 현명한 공부법을 가르친다는 것.논술 독해 수학 영어 등 4개 과정 총 20강좌로 이뤄져 있으며 초등 5학년부터 중학 3학년까지가 대상이다.

논술은 글을 효과적으로 쓰는 법과 에세이 작성법을,독해는 글을 읽고 주제나 추론을 끌어내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르친다. 또 수학강좌는 수학에 강한 편인 한국 학생의 취약점을 알려주며 영어 강좌는 어휘력 배양에 주력한다.

프리스턴리뷰의 또 다른 콘텐츠인 iBT토플은 단기간에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영어의 4가지 기본영역에 대한 기초를 갖추도록 이끈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 3학년까지 대상으로 총 22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해서는 메가TV가 주한 영국문화원과 함께 제작한 'Hello,Story Fisher!'가 제격이다. 이 프로그램은 쉽고 재미있는 영어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영어와 친해지도록 유도한다. 15분짜리 26편을 제공한다.

EBS가 개발한 단계별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EBS SEL(School English Level)도 메가TV 영어교육 콘텐츠의 대표 선수다. SEL은 초등 1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10단계의 단계별 학습으로 영어를 익히도록 했다. SEL 1~5는 초등학생, 6~8은 중학생,9~10은 고교 1,2학년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별도의 교재 없이 방송 시청만으로도 학습할 수 있다. 하루는 교과 위주,다음 날은 요리 뮤지컬 역사 사회 수학 등 여러 영역을 통해 전날 학습내용을 보충하도록 한다.

한편 대학생이나 성인들을 위해서는 영화를 보며 영어를 공부하는 스크린 영어를 제공한다. 자막 서비스뿐만 아니라 반복 청취가 가능한 것이 장점.영화를 보며 리모컨 터치로 5단계 학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자막 없이 감상할 수도 있고,영문 자막과 한글 자막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 자막에 주요 어휘를 빈칸으로 남겨두고 스스로 실력을 점검하며 공부할 수도 있다.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은 무한 반복할 수 있고,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단어검색 기능을 이용해 'YBM시사닷컴'에서 제공하는 영어 해석을 바로 확인하면 된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마스크 오브 조로' '바이센테니얼' '제리 맥과이어' '아메리칸 스위트하트' 등 보고 싶은 영화를 보며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