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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티이엔(대표 최승래 www.ubten.co.kr)은 IT분야의 전산센터(IDC),상황ㆍ관제센터 구축 및 전기공사,정보통신공사,소방설비공사 등 IT환경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컨설팅,제안,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전문으로 수행하는 업체다.

2003년 창업한 이 회사는 단기간에 많은 실적을 올리며 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한국HP,BC카드,코스콤,KB선물,LG텔레콤,도이치증권,통일부,한국IBM,동양선물,LG데이콤,SK C&C, 텔스크 등 올 한 해에만 30여 곳 이상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유비티이엔의 성장 원동력은 신생업체 답지 않게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유지보수 기술력을 갖춰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점이 경쟁우위 요소다. 또 인테리어 시공 등 부대설비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한편,㈜유비티이엔은 전산 서버 대형화에 따른 전원 사용량이 커지면서 갑자기 증가된 전원용량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멀티 콘센트'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 멀티 콘센트는 기존 제품과 달리 서버의 랙(Rack) 당 사용 전류량이 화면에 표시되고 원격 감시시스템 기능이 내장돼 원활한 서버 운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올해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유비티이엔은 지난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네트워크 구축 등 주력 사업의 연구를 비롯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승래 대표는 "컨설팅에서 유지보수까지 'One Area Service'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기술을 쌓은 숙련된 기술자들이 회사의 성장 동력"이라고 경쟁력을 피력했다. 그는 "내년에는 직원들의 복지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자원의 능력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