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미투데이(me2day.net)라는 국내 인맥관리 사이트(SNS)를 22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미투데이는 일상에 관한 소소한 기록들을 15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올리고 지인들과 공유하는 사이트로 작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람 NHN 포털전략팀 이사는 “미투데이를 모바일에 특화된 SNS로 키울 계획”이라며 “휴대폰에서 미투데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전용 요금제를 개발하는 등 유무선 연동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투데이의 모바일 사이트(m.me2day.net)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글을 올릴 수 있어 향후 10,20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NHN은 예상하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