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S(건설사업관리정보시스템)로 건설업종의 정보화를 지원하고 있는 노아테크놀로지(대표 장재석)는 최근 자체 개발한 SaaS 대응 오픈 플랫폼을 발표하며 국내 SaaS 시장 공략에 나섰다.노아테크놀로지는 SaaS 서비스를 통한 중소기업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포털 ‘소프트웨어스테이션’(www.swstation.co.kr)을 구축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면서 SaaS 기반의 플랫폼인 ‘스템’(STEM)을 공개했다.

스템은 이 회사의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SaaS 서비스 공급 기반 환경을 제공하는 개방형 SaaS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술개발을 주도한 김대일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그 동안 수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ASP 서비스를 제공해 오면서 유사기능을 반복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문제와 개발 및 프로그램 버전 관리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많이 경험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통 모듈을 하나로 묶어 내고 서비스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에 스템의 개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노아테크놀로지는 스템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Sa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스테이션의 시범 서비스를 하게 됐다.

소프트웨어스테이션에서는 그룹웨어,웹하드,현장관리 소프트웨어 등 이미 보유한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내년 초 시작하는 정식서비스에서는 일반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누구라도 손쉽게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스테이션은 재정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이들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장재석 대표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변경사항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개발을 위한 공수(工數)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 등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STEM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스테이션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