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다시 상의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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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강남3구의 투기지역 해제 문제를 관련부처끼리 다시 상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남3구가 투기지역 등으로 지정돼 있는데 규제로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투기지역 해제)등을 풀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강남3구 등은 상징성이 있으니 다시한번 관련부처와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지시는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시 보류'의 의미가 더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결론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오후2시30분 브리핑 때 투기지역 해제 및 분양가 상한가 폐지 여부에 대해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 대통령은 22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남3구가 투기지역 등으로 지정돼 있는데 규제로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투기지역 해제)등을 풀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강남3구 등은 상징성이 있으니 다시한번 관련부처와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지시는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시 보류'의 의미가 더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결론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오후2시30분 브리핑 때 투기지역 해제 및 분양가 상한가 폐지 여부에 대해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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