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보화] 이용자 중심 정보서비스 'SaaS'를 확보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과 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대기업에 비해 더 많은 위기에 노출돼 있다.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과 더불어 각 개별 중소기업의 자구 노력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 경쟁력 수단으로 정보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단순히 업무 지원을 위한 IT시스템이 아닌 근본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으로서의 IT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있는 것도 이때이다.
그 동안은 ‘빌려 쓰는 정보화’,즉 ASP라는 이름의 정보화 수단이 일반적으로 활용됐다.ASP는 웹 기반의 서비스로 보다 저렴하고 쉽고 간편하게 정보화 환경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기에는 각 업체의 경영 환경의 특수성을 서비스 플랫폼에 반영하는데 있어서 기술적 제약이 따른다.
하나의 서비스를 여러 고객이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고 이를 수용하기 위해 추가 개발을 진행할 경우에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며 유지보수도 어렵다.
ASP의 기술적 제약을 극복하고 각 서비스 이용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면서 최근 ASP에서 진화한 개념의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aaS 방식에서는 다수의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가 동일한 서비스 공간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능 단위로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공급하고, 사용자들은 필요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만을 선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기반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생산해 내는 등 진화하고 있다.국내 시장에서 KT,SK텔레콤 같은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자사 인프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인 SaaS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소 ASP사업자들을 포함한 솔루션개발사업자들까지도 SaaS 서비스화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SaaS는 기본적으로 ASP에서 출발해서 서비스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구조에서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각 개별 사용자들의 업종 및 업무 환경적 특성 보다는 단위 업무의 공통 요소에 대한 서비스 지원에 머물렀던 ASP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 사용자의 개별적인 요구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비스의 기본 토대가 되는 서비스 아키텍처가 기존 기술 및 환경 중심의 정형화된 틀에서 다원화된 기술 컴포넌트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서비스 지원 체계를 확보하는 개방형 아키텍처로 진화하고 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중소기업 경쟁력 수단으로 정보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단순히 업무 지원을 위한 IT시스템이 아닌 근본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으로서의 IT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있는 것도 이때이다.
그 동안은 ‘빌려 쓰는 정보화’,즉 ASP라는 이름의 정보화 수단이 일반적으로 활용됐다.ASP는 웹 기반의 서비스로 보다 저렴하고 쉽고 간편하게 정보화 환경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기에는 각 업체의 경영 환경의 특수성을 서비스 플랫폼에 반영하는데 있어서 기술적 제약이 따른다.
하나의 서비스를 여러 고객이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고 이를 수용하기 위해 추가 개발을 진행할 경우에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며 유지보수도 어렵다.
ASP의 기술적 제약을 극복하고 각 서비스 이용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면서 최근 ASP에서 진화한 개념의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aaS 방식에서는 다수의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가 동일한 서비스 공간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능 단위로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공급하고, 사용자들은 필요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만을 선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기반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생산해 내는 등 진화하고 있다.국내 시장에서 KT,SK텔레콤 같은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자사 인프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인 SaaS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소 ASP사업자들을 포함한 솔루션개발사업자들까지도 SaaS 서비스화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SaaS는 기본적으로 ASP에서 출발해서 서비스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구조에서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각 개별 사용자들의 업종 및 업무 환경적 특성 보다는 단위 업무의 공통 요소에 대한 서비스 지원에 머물렀던 ASP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 사용자의 개별적인 요구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비스의 기본 토대가 되는 서비스 아키텍처가 기존 기술 및 환경 중심의 정형화된 틀에서 다원화된 기술 컴포넌트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서비스 지원 체계를 확보하는 개방형 아키텍처로 진화하고 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