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들인 환매조건 미분양 339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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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 1180가구 추가 매입
주택 건설사들이 내놓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3390가구가 올해 안에 매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한주택보증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신청 아파트 중 15곳 2210가구를 사들인 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10개 사업장 1180가구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아파트의 총 매입가격은 총 분양가의 50% 수준인 4168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1억2295만원 선이다.
이는 주택보증이 연내 사들일 예정이던 5000억원의 83.3% 선이다. 당초 본심사 대상에는 30개 사업장 4068가구(4873억원)가 올랐지만 현장실사와 매입심의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5곳(678가구)이 탈락해 목표치를 약간 밑돌았다.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은 대한주택보증이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공정률 50% 이상인 지방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총 2조원어치를 내년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주택보증은 특히 내년 중 매입할 예정인 1조5000억원어치의 환매조건 미분양 아파트 매입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하고 관련실무 조직을 현재 17명에서 4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현장실사팀 등 관련조직을 대폭 늘려 가능한 한 내년 1월 안에 추가 매입대상을 모두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주택 건설사들이 내놓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3390가구가 올해 안에 매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한주택보증은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신청 아파트 중 15곳 2210가구를 사들인 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10개 사업장 1180가구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아파트의 총 매입가격은 총 분양가의 50% 수준인 4168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1억2295만원 선이다.
이는 주택보증이 연내 사들일 예정이던 5000억원의 83.3% 선이다. 당초 본심사 대상에는 30개 사업장 4068가구(4873억원)가 올랐지만 현장실사와 매입심의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5곳(678가구)이 탈락해 목표치를 약간 밑돌았다.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은 대한주택보증이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공정률 50% 이상인 지방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총 2조원어치를 내년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주택보증은 특히 내년 중 매입할 예정인 1조5000억원어치의 환매조건 미분양 아파트 매입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하고 관련실무 조직을 현재 17명에서 4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현장실사팀 등 관련조직을 대폭 늘려 가능한 한 내년 1월 안에 추가 매입대상을 모두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