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군 제대 후 2년만에 전국투어 콘서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루마의 콘서트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전국 20개 도시에서 열려왔으며 오는 28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KBS '겨울연가' 최지우의 테마곡 'When The Love Falls' 및 'Kiss The Rain' KBS '여름향기' OST의 'I' 봄의 왈츠, 강아지똥, 영화 오아시스 등의 기존 히트곡들과 군 제대 후 발표한 'P.N.O.N.I' 신보의 새로운 곡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이루마는 앙코르 곡으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River Flows In You'에 군에서 작사한 가사를 붙여 직접 노래부르거나 원더걸스의 '노바디' 등의 대중가요를 이루마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로 새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28일 서울 공연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태교차 공식방문할 예정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9월 화촉을 올렸으며 이루마는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과 지난 2007년 군 복무중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손태영-권상우 부부 외에도 이루마와 친분이 있는 가수 김범수와(3시), 이현우(8시)가 게스트로 참여해 본인들의 히트곡과 애창곡을 선 보일 예정이며 다수의 한류스타들이 공연관람을 예정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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