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2001년 8월 국내 최초로 오픈된 전자세금계산서 ASP서비스를 개발한 업체다.

이 서비스는 기업 간 상거래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종이 형태의 세금계산서를 사람이 전달하는 과정을 인터넷 기반 아래 전자적으로 처리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회사는 ASP방식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센드빌'과 전자계약서 솔루션 '센드콘트랙트'를 개발했다.

센드빌은 올 12월 현재 32만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회사는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의 22%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006년에는 지식경제부의 중소기업 정보화 사업자로 선정돼 '협업적 상거래 인터넷 전자계약 ASP 서비스 개발'이라는 연구과제에 참여해 실제 개발된 서비스를 LG데이콤과 제휴해 서브원,두산메카텍 등 8개 기업에 전자계약서 관련 솔루션을 보급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센드빌을 통해 금융결제원,KT,데이콤 등 대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발생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사와 질적 차별화를 모토로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건별 또는 엑셀이나 텍스트 파일을 이용한 대량 발행도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고객사들의 시스템 연계를 통한 자동 발행 및 기간을 설정해 주기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센드빌은 전자세금계산서뿐만 아니라 거래명세서,영수증,입금표 등의 추가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업데이트도 활발해 최근에는 잔금확인서,견적서,수발주서,입출고증의 기능도 더해졌다.

이 회사는 모바일 문서를 수발신했다는 내용의 SMS를 단순 통보 기능에서 벗어나 모바일 내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저장된 문서와 수취한 문서에 대해 열람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춘화 대표는 "2010년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은 2006년 대비 6배가량 신장할 것"이라며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업계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