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내실있는 성장세 기대-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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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3일 성호전자에 대해 불황을 넘어 내실있는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의 침체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138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종선 애널리스트는 "성호전자는 고전하던 PSU(Power Supply Unit)사업부의 매출액이 급증하고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또한 부동산 재평가로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호전자의 그동안 PSU를 PDP에 주로 쓰이는 디핑타입 콘덴서 용도로 생산해 왔다.
하지만 새로 생산 체제를 갖춘 LCD에 쓰이는 박스타입 콘덴서가 UL마크를 취득함에 따라 2009년부터는 박스타입 콘덴서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가산동 사옥은 장부가가 26억원이나 공시지가는 75억원에 달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면 2008년 예상 PBR은 0.84배에서 0.72배로, 부채비율은 116.9%에서 99.7%로 감소하게 된다.
다만 정 애널리스트는 "본사에서 사용하던 기계설비를 중국 위해 공장으로 넘기는 과정에서 회계상 내부거래 이익 28억원을 지분법 손실로 반영해 영업외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향후 10년에 걸쳐 지분법 이익으로 환입돼 염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종선 애널리스트는 "성호전자는 고전하던 PSU(Power Supply Unit)사업부의 매출액이 급증하고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또한 부동산 재평가로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호전자의 그동안 PSU를 PDP에 주로 쓰이는 디핑타입 콘덴서 용도로 생산해 왔다.
하지만 새로 생산 체제를 갖춘 LCD에 쓰이는 박스타입 콘덴서가 UL마크를 취득함에 따라 2009년부터는 박스타입 콘덴서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가산동 사옥은 장부가가 26억원이나 공시지가는 75억원에 달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면 2008년 예상 PBR은 0.84배에서 0.72배로, 부채비율은 116.9%에서 99.7%로 감소하게 된다.
다만 정 애널리스트는 "본사에서 사용하던 기계설비를 중국 위해 공장으로 넘기는 과정에서 회계상 내부거래 이익 28억원을 지분법 손실로 반영해 영업외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향후 10년에 걸쳐 지분법 이익으로 환입돼 염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