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보다 종목 선택에 집중해야"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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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3일 지수에 연연하기보다 종목 선택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를 앞두고 한번쯤 1월 효과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지난 24년동안 1월에 코스피가 오른 사례는 12차례로, 통계적인 유의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증시 환경과 보수적인 매매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 부진한 증시 자금유입 등을 감안할 때 막연하게 1월 효과나 유동성 장세를 기대하고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정부정책과 외환시장 안정세 등 긍정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시장이 무너질 것으로 보기 어렵지만, 문제는 증시가 지난 10월 이후 최대 매물벽이자 변곡점인 1200선을 올해 안에 넘기고 안착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재료에 둔감해지는 투자심리와 강력한 호재성 재료의 출현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1200선 돌파와 안착보다는 매매공방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박 연구원은 주장했다.
따라서 지수에 대한 조급함보다 종목 선택에 관심을 두고 자산재평가 관련주 등 정책관련주와 환율 하락 수혜주, IT와 조선 등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군으로 매매를 압축하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를 앞두고 한번쯤 1월 효과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지난 24년동안 1월에 코스피가 오른 사례는 12차례로, 통계적인 유의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증시 환경과 보수적인 매매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 부진한 증시 자금유입 등을 감안할 때 막연하게 1월 효과나 유동성 장세를 기대하고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정부정책과 외환시장 안정세 등 긍정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시장이 무너질 것으로 보기 어렵지만, 문제는 증시가 지난 10월 이후 최대 매물벽이자 변곡점인 1200선을 올해 안에 넘기고 안착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재료에 둔감해지는 투자심리와 강력한 호재성 재료의 출현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1200선 돌파와 안착보다는 매매공방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박 연구원은 주장했다.
따라서 지수에 대한 조급함보다 종목 선택에 관심을 두고 자산재평가 관련주 등 정책관련주와 환율 하락 수혜주, IT와 조선 등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군으로 매매를 압축하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