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은 우량 기업어음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펀드인 '흥국 멀티플레이 채권투자신탁 5호'를 23일부터 판매한다.

‘흥국 멀티플레이 채권투자신탁’은 투자기간 3개월 이상의 단기채권형 상품으로 자산의 95%까지 국내 공기업과 10대 그룹 중심의 A1등급 이상의 우량 기업어음(CP)에 투자한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통해 연 6.4% 수준의 수익률이 목표다.

이 펀드는 산업별 전망과 채권시장 수급에 기초해 저평가 자산을 발굴 투자하고, 저평가 종목에 투자하는 가치투자전략을 사용한다. 그리고 국내 대기업이라도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자금부담이나 업황 부진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투자를 배제해 신용리스크를 최소화하게 된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 3개월 이상의 추가형 펀드로 하나대투증권을 통해서 상시 판매된다. 만기이전 중도환매시엔 30일미만은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50%의 환매수수료가 징구된다. 펀드보수는 클래스 구분없이 연 0.35%의 총보수를 적용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