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는 지난 14일에 실시한 '제23회 운용전문인력시험'에서 2936명이 응시해 949명(합격률 32.3%)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운용전문인력시험은 투자분석 등 5개 과목에 걸쳐 치루어졌으며 수석합격은 93점을 얻은 최리혁씨(35세, 한국증권금융)가 차지했다.

소속기관별 합격자 수는 증권사 151명, 자산운용사 113명, 보험 63명, 은행 49명, 투자자문사 13명 순이었으며 대학생 포함 일반인은 443명이 합격했다. 또한 합격자 중에는 여성이 162명 포함되어 있다.

운용전문인력시험은 일정한 전문성을 가진 운용전문인력에 의해서만 자산운용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8년12월에 최초로 도입됐다.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23회까지 총 합격자는 7672명이며, 2009년도 운용전문인력시험 일정은 내년 1월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www.amak.or.kr)에 게재되어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