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들이 풍성한 특가 상품전을 마련한다.

인터파크는 오는 31일까지 '2008 아듀세일 베스트 어워드'를 진행, 매일 2008명의 고객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닌텐도 위핏을 비롯해 스웨이드 어그부츠, 리바이스 501시리즈, 애플 아이팟 터치-2세대(8G) 등 베스트 아이템 20개를 선정, 품목마다 한정수량에 한해 최고 72% 가격에 제공한다.
이밖에 오는 28일까지 '2008 HIT 상품대전'을 열고 구매횟수, 구매금액에 따라 11~7% 할인쿠폰과 아이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옥션도 오는 30일까지 '올해의 히트패션전'을 진행한다. 올 한해 인기 있었던 의류, 속옷, 부츠, 화장품 등을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성 털부츠와 남성 키높이 앵클부츠 등 올 겨울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을 순위별로 소개하고, 최고 40%를 할인해준다. 남성의류의 경우 인기 패딩재킷과 코트를 20%가량 할인해주고 무료배송해 준다. 여성 원피스, 속옷 역시 10~30%까지 할인해주고 무료배송한다.

오픈마켓 11번가 역시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인기 IT기기 11번가 막판 특가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가전에는 올해 11번가에서 인기를 얻었던 디지털카메라, DSLR(디지털렌즈교환식) 카메라, 전자사전, 게임기, PMP(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MP3 등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111개의 소형가전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해 밥솥과 토스터기,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제품을 10~15%정도 할인해준다.

인터파크 김경무 프로모션 파트장은 "연말 세일전은 베스트 상품과 인기 기획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라인 쇼핑의 한 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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