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엄지언이 빅토리아 시크릿트 모델 제의를 거절하고 쇼핑몰 '원더우먼'을 오픈, 큰 성과를 거두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엄지언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직접 모델로 나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에 힘입어 쇼핑몰 운영 6개월 만에 약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엄지언은 “가장 반응을 빨리 볼 수 있는 오픈마켓부터 시작했다. 덕분에 경기가 침체되도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성공 비결에 대해 전했다.

속옷 모델로서 주변 시선이 따갑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프로는 다르다. 특히 누구보다도 어머니가 적극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걱정없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엄지언은 현재 오픈마켓에서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