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 계열사가 4대강 정비사업 수혜 기대로 지분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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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코스닥 상장업체 홈센타의 지분을 최근 계열회사들이 잇따라 취득했다.
정부의 한강·낙동강·영산강·금강 등 4대강 재정비사업 추진이 대운하 건설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센타의 해당 계열사들은 대부분 낙동강 인근 업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주주 박철웅 회장 외 특별관계자 6인은 장내에서 홈센타의 주식 36만5890주(지분비율 2.65%)를 추가로 취득, 총 지분율이 기존 23.12%에서 25.77%로 높아졌다.
이 중 계열사이자 골재채취 전문기업인 보광산업이 30만주를 취득했다. 또 아스콘 제조업체 부광아스콘도 9000주 가량을 장내에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보광산업은 박 회장외 13인이 100% 출자했다.
홈센타 관계자는 "정부의 4대강 재정비 사업이 강을 위주로 한 작업이기 때문에 골재채취, 모래채취, 레미콘 및 아스콘 제조사인 계열사들이 수혜를 기대하고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박 회장은 올해 들어 지분을 늘리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지분을 취득해야 할 가시적인 이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정부의 한강·낙동강·영산강·금강 등 4대강 재정비사업 추진이 대운하 건설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센타의 해당 계열사들은 대부분 낙동강 인근 업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주주 박철웅 회장 외 특별관계자 6인은 장내에서 홈센타의 주식 36만5890주(지분비율 2.65%)를 추가로 취득, 총 지분율이 기존 23.12%에서 25.77%로 높아졌다.
이 중 계열사이자 골재채취 전문기업인 보광산업이 30만주를 취득했다. 또 아스콘 제조업체 부광아스콘도 9000주 가량을 장내에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보광산업은 박 회장외 13인이 100% 출자했다.
홈센타 관계자는 "정부의 4대강 재정비 사업이 강을 위주로 한 작업이기 때문에 골재채취, 모래채취, 레미콘 및 아스콘 제조사인 계열사들이 수혜를 기대하고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박 회장은 올해 들어 지분을 늘리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지분을 취득해야 할 가시적인 이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