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하락세…중국 비유통주 물량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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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날 미국과 유럽의 뒤를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분 현재 1.94% 내린 1156.67을 기록중이다.
중국 증시 역시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4% 하락한 1965.0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은 예금·대출 기준금리를 각각 0.27%포인트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이후 벌써 다섯번째 금리 인하로 인민은행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총 2.16%포인트 내렸다.
또 금융기관의 위안화지급준비율도 0.50%포인트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153억주에 달하는 보호예수주식(비유통주)이 해제돼 중국 증시에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의 기대감은 이미 선반영된 상황"이라며 "중국 증시는 금리인하보다는 정부의 유동성 직접 공급에 더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어 내년 초까지는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36% 빠져 4428.56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만4450.33으로 1.18% 내리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일왕탄생일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분 현재 1.94% 내린 1156.67을 기록중이다.
중국 증시 역시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4% 하락한 1965.0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은 예금·대출 기준금리를 각각 0.27%포인트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이후 벌써 다섯번째 금리 인하로 인민은행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총 2.16%포인트 내렸다.
또 금융기관의 위안화지급준비율도 0.50%포인트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153억주에 달하는 보호예수주식(비유통주)이 해제돼 중국 증시에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의 기대감은 이미 선반영된 상황"이라며 "중국 증시는 금리인하보다는 정부의 유동성 직접 공급에 더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어 내년 초까지는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36% 빠져 4428.56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만4450.33으로 1.18% 내리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일왕탄생일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