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녀' 제시카 고메즈가 가수 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Mnet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 2>에 세계적인 톱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출연, 자신의 옷장 공개를 비롯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대거 공개했다.

177cm의 훤칠한 키에 34-23-35의 일명 ‘신이 내린 몸매’를 자랑하는 제시카 고메즈는 그 명성답게 탁월한 패션 감각은 물론 하상백을 ‘잘난 척 쟁이’라 놀리는 유머까지 선보여 녹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제시카 고메즈는 얼마 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참석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그 날 함께 입장한 남자가 누군지도 몰랐다. 강한 인상의 남자 때문에 미녀와 야수라는 말을 들었지만 정작 나는 혼자 입장하지 않아 매우 행복했다”며 뒷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비 공연이 정말 멋졌다”며 “한국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트렌드 리포트 필 패널 전원이 “비!”라고 답하자 제시카 고메즈는 얼굴까지 빨개지며 인정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제시카 고메즈는 자신의 옷장을 공개해 톱 모델로서의 패션 노하우를 과감히 공개했다.

올 블랙 마니아라는 그녀는 구두부터 재킷, 드레스까지 검정색으로 매치한 후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좋아한다며 특히 세일 기간을 공략하는 비법을 자랑하는 소박함을 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매력적인 제시카 고메즈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