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 "4대강 재정비 수혜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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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회공시를 통해 주가가 급등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 부산산업이 "정말 이유가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낙동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레미콘 제조업체 부산산업이 앞으로 4대강 재정비 사업 및 한·일 해저터널 사업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부산산업 관계자는 "회사의 위치가 낙동강 하구로부터 20㎞ 가량 떨어져 있는데다 도심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강이 없다"며 "4대강 재정비 사업 및 대운하 관련 수혜주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4대강 재정비사업의 경우 구체적인 계획 등이 발표되지 않아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 있는 수익구조를 예측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부산지역에서도 규모가 작은 레미콘 생산업체다. 200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전년대비 25억원 가량 늘어났을 뿐이다. 특히 지분구조의 경우 최대주주가 51.75%(54만7000주)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총 유통물량이 50만9000주에 불과한 셈이다.
부산산업 주가는 그러나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90%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수주체는 오로지 개인투자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그러나 시장에서는 낙동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레미콘 제조업체 부산산업이 앞으로 4대강 재정비 사업 및 한·일 해저터널 사업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부산산업 관계자는 "회사의 위치가 낙동강 하구로부터 20㎞ 가량 떨어져 있는데다 도심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강이 없다"며 "4대강 재정비 사업 및 대운하 관련 수혜주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4대강 재정비사업의 경우 구체적인 계획 등이 발표되지 않아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 있는 수익구조를 예측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부산지역에서도 규모가 작은 레미콘 생산업체다. 200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전년대비 25억원 가량 늘어났을 뿐이다. 특히 지분구조의 경우 최대주주가 51.75%(54만7000주)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총 유통물량이 50만9000주에 불과한 셈이다.
부산산업 주가는 그러나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90%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수주체는 오로지 개인투자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