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단 8000억 지원 결의…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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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채권단이 8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결의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단은 신규 자금 5000억원을 지원하고 30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참여하는 등 모두 8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신규 자금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25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우리 신한 외환 농협 등 4개 은행이 각각 625억원씩 맡기로 했다.
3000억원의 증자는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산업은행이 1000억원, 나머지 4개 은행이 550억원씩 참여키로 했다.
이 같은 채권단의 지원 방안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하이닉스 주가 하락폭이 급속도로 좁혀졌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장중 한때 10.96%까지 밀렸던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10원(6.21%) 내린 7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단은 신규 자금 5000억원을 지원하고 30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참여하는 등 모두 8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신규 자금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25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우리 신한 외환 농협 등 4개 은행이 각각 625억원씩 맡기로 했다.
3000억원의 증자는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산업은행이 1000억원, 나머지 4개 은행이 550억원씩 참여키로 했다.
이 같은 채권단의 지원 방안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하이닉스 주가 하락폭이 급속도로 좁혀졌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장중 한때 10.96%까지 밀렸던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10원(6.21%) 내린 7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