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SK텔 '통신약관 만화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초고속인터넷이나 이동통신 등의 통신서비스 약관이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들어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KT와 SK텔레콤이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이용약관을 만화로 제작해 각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통신서비스 이용약관은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아 사업자와 이용자간의 분쟁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약관 이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약관을 제대로 읽어본 가입자는 13.8%에 불과했고 이용약관을 수령한 가입자는 7.5%에 그쳤다.
KT와 SK텔레콤이 이번에 펴낸 '알기 쉬운 만화 이용약관'은 통신서비스 이용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용약관의 주요 내용을 서비스 가입,이용 및 해지단계로 나누고 11~18개의 약관 조문 내용을 담았다.
방통위는 다른 유ㆍ무선 통신사업자에게도 만화 이용약관을 제작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KT와 SK텔레콤이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이용약관을 만화로 제작해 각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통신서비스 이용약관은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아 사업자와 이용자간의 분쟁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약관 이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약관을 제대로 읽어본 가입자는 13.8%에 불과했고 이용약관을 수령한 가입자는 7.5%에 그쳤다.
KT와 SK텔레콤이 이번에 펴낸 '알기 쉬운 만화 이용약관'은 통신서비스 이용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용약관의 주요 내용을 서비스 가입,이용 및 해지단계로 나누고 11~18개의 약관 조문 내용을 담았다.
방통위는 다른 유ㆍ무선 통신사업자에게도 만화 이용약관을 제작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