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 인수조건 재검토 요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조여원에 달하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한화가 매각주체인 산업은행에 "가격 빼고 다시 협상하자"고 요청했다. 지난달 14일 체결한 양해각서(MOU) 조항에 명시된 인수대금 최종 납부 시기(내년 3월 말) 등을 연기하자는 게 골자다.
이에 대해 산은 측은 "공개입찰 경쟁을 통해 맺은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올해 기업 인수ㆍ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조선 매각 작업이 중대기로를 맞았다.
이에 대해 산은 측은 "공개입찰 경쟁을 통해 맺은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올해 기업 인수ㆍ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조선 매각 작업이 중대기로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