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건설공사 계약금 50% 현금 선지급…100억 이상 수주社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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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4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대기업들이 수주하는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계약금액의 50%를 현금으로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가 발주하는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가스 배관망 사업을 맡게 되는 건설회사는 계약 체결시점에 선급금을 받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대기업이 진행하는 건설사업에 대해 20~30%의 선급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회사들을 돕기 위해 선급금 지원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내년 건설업계에 지원되는 현금 자금이 1660억원에서 41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이에 따라 가스공사가 발주하는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가스 배관망 사업을 맡게 되는 건설회사는 계약 체결시점에 선급금을 받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대기업이 진행하는 건설사업에 대해 20~30%의 선급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회사들을 돕기 위해 선급금 지원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내년 건설업계에 지원되는 현금 자금이 1660억원에서 41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