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구 34평형) 단일형으로 총 521가구 공급
초기 조합원분 제외한 239가구 대상으로 모집중

삼성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3번지 일대에 짓는 지역조합아파트인 '래미안 중동'의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3만304.5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20층짜리 10개동이 들어서는 '래미안 중동'은 114㎡(구 34평형) 단일형으로 총 521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가구수 가운데 초기 조합원 282가구를 뺀 239가구가 모집 대상이다. 3.3㎡당 분양가는 1340만원선.

분양 관계자는 "조합아파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추가 분담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서에 확정분양가를 명시해주기로 했다"며 "총 분양가는 4억6000만원선으로 동과 층에 따라 약간의 차이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지율이 41%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으며 아파트 1층은 필로티 설계로 입주민의 동선은 물론 시원스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옥상에 집열패널을 설치, 이를 통해 얻어진 에너지를 공동전기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지하1층에 각 세대별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로 1.5m, 세로 1m, 높이 2.1m의 미니창고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상층에 약 15평형 정도의 다락방을 제공해 최상층만의 특혜도 얻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천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송내IC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오는 201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중부경찰서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인 지난 4월 17일 현재 부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1채 소유자이다. 계약조건은 청약금 1,000만원, 계약금 3,000만원이며 중도금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 전매는 사업승인 이후부터 할 수 있다.

입주는 2011년 8월로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부천 중동에 위치한 부천시청 근처에 마련돼 있다. 문의:1588-1375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