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하이틴 스타 가수 이지연이 지난 10월 이혼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혼 소식을 최초 보도한 스포츠칸에 따르면, 이지연은 지난 10월 남편 정국진씨와 18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10월10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자신이 거주해왔던 조지아주 풀튼 카운티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 10월28일 법정 진술 과정을 거쳐 11월13일 법정 선고까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혼과 관련, '17년째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없었고, 최근 남편 정씨와 사적인 문제로 크고 작은 다툼을 계속 해왔다는 점'을 꼽으며 이혼사유를 짐작케 했다.

지난 9월 방송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지연은 연예인으로서의 삶과 결혼 후 생활 등 그간의 심경을 솔직히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지연의 파경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히트곡 '그후론'을 리메이크해 가수로 데뷔한 전영록의 딸 전보람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