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를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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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크리스마스가 왔다.하얀 함박눈,영화 ‘나홀로집에’,신나는 캐롤송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지만 그 중 산타클로스를 빼먹고는 이야기가 힘들다.크리스마스 아침이 항상 설레는 것은 그의 덕택이니 말이다.안타깝게도 21세기 첨단과학은 산타의 존재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그렇지만 만약 인류의 기술을 넘어산 첨단기술로 무장한 산타클로스라면?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의 래리 실버버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산타클로스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하룻밤에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이론상으로 산타는 하룻밤 사이에 3억2200만㎢를 넘게 누비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 선물을 전해야 한다.이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산타가 불가능한 이유로 첫 번째로 꼽히는 항목이었다.하지만 래리 교수는 ‘상대성 이론’의 원리만 이해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실제로 산타가 선물을 배달하는 작업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시공간의 왜곡이 일어난다면 눈 깜빡할 사이에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물론 현대 인류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산타는 발전된 기술을 이용해 시간을 늘리고 공간을 수축시킨다는 것이다.
◆루돌프는 어떻게 그 많은 선물을 다 나를까?
일단 산타의 루돌프는 일반 순록과는 다르다.코가 빨간색을 띄는 것은 날 수 있도록 유전자 개량이 이뤄진 순록이기 때문이다.어둠속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과 경사진 지붕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능력도 추가됐다.또 루돌프는 장난감으로 가득 찬 썰매를 끌어야 할 필요가 없다.선물은 완제품이 아니라 나노 기술이 적용된 조립식이기 때문이다.산타는 선물을 받을 집안에서 ‘나노토이메이커’를 사용해 장난감을 만들어낸다.그러면 일반인의 눈에서는 마치 땅 위에서 갑자기 선물이 솟아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착한 어린이와 나쁜 어린이는 어떻게 구별할까?
래리 교수에 의하면 산타에게는 개별 안테나와 통신라인이 있어 어린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미국의 메리가 서핑보드가 갖고 싶다고 말하면 레이저 신호로 변환돼 북극으로 전달된다.평소 어린이의 말을 통해 무엇이 갖고 싶은지,어디에 사는지,착하게 굴었는지까지 알 수 있는 것이다.이 정보는 썰매에 장착된 안내 시스템으로 보내져 나중에 산타가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선물을 정확하게 배달할 수 있게 한다.
이미아 기자/ 장미향 인턴(한국외대 3학년) mia@hankyung.com
◆하룻밤에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이론상으로 산타는 하룻밤 사이에 3억2200만㎢를 넘게 누비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 선물을 전해야 한다.이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산타가 불가능한 이유로 첫 번째로 꼽히는 항목이었다.하지만 래리 교수는 ‘상대성 이론’의 원리만 이해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실제로 산타가 선물을 배달하는 작업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시공간의 왜곡이 일어난다면 눈 깜빡할 사이에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물론 현대 인류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산타는 발전된 기술을 이용해 시간을 늘리고 공간을 수축시킨다는 것이다.
◆루돌프는 어떻게 그 많은 선물을 다 나를까?
일단 산타의 루돌프는 일반 순록과는 다르다.코가 빨간색을 띄는 것은 날 수 있도록 유전자 개량이 이뤄진 순록이기 때문이다.어둠속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과 경사진 지붕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능력도 추가됐다.또 루돌프는 장난감으로 가득 찬 썰매를 끌어야 할 필요가 없다.선물은 완제품이 아니라 나노 기술이 적용된 조립식이기 때문이다.산타는 선물을 받을 집안에서 ‘나노토이메이커’를 사용해 장난감을 만들어낸다.그러면 일반인의 눈에서는 마치 땅 위에서 갑자기 선물이 솟아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착한 어린이와 나쁜 어린이는 어떻게 구별할까?
래리 교수에 의하면 산타에게는 개별 안테나와 통신라인이 있어 어린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미국의 메리가 서핑보드가 갖고 싶다고 말하면 레이저 신호로 변환돼 북극으로 전달된다.평소 어린이의 말을 통해 무엇이 갖고 싶은지,어디에 사는지,착하게 굴었는지까지 알 수 있는 것이다.이 정보는 썰매에 장착된 안내 시스템으로 보내져 나중에 산타가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선물을 정확하게 배달할 수 있게 한다.
이미아 기자/ 장미향 인턴(한국외대 3학년)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