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배우' 배용준과 '월드스타' 비 등 톱스타들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콘서트에 총 출동 했다.

박진영은 24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나쁜 파티 2-원 나이트 스탠드'를 열고 약 5천명의 팬들을 만났다. '나쁜 파티-원 나이트 스탠드'는 지난 2007년 겨울 선보인 박진영의 콘서트 '나쁜 파티'의 제2막이다.

특히 콘서트에는 배용준과 비, 박태환, 미쉘 위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는 전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의류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 론칭쇼 겸 콘서트를 여는 바쁜 와중에도 박진영을 위해 콘서트에 참석했다. 비는 콘서트의 말미에 케이크를 들고 무대 위에 올라 박진영의 성공적인 콘서트를 축하해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소속 가수인 2PM과 원더걸스는 게스트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나 돌아가', '십년이 지나도' 등을 부른 후 "하루같은 일년도 있고, 일년같은 하룻밤도 있을 수 있다"며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일년같은 하룻밤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무리를 지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