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선미가 전 소속사와의 법정 분쟁이 불가피해졌다.

24일 송선미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전 소속사와의 맞고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먼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고 상처가 아픕니다"며 현재 마음을 토로했다.

송선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촬영거부, 화장품 브랜드 모델 활동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전 소속사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1월 부터 전 매니저는 계약기간 9월까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으며, 소속사 동의없이 자신는 아무일도 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송선미는 "드라마 출연료 또한 몇 달이 지나도 정산해 주지 않았기에 고민 끝에 고소를 결심했다"며 그간의 힘들었던 심정과 고소를 하게된 경위에 대해 전했다.

송선미의 현 소속사인 호야스포테인먼트는 "23일 전 소속사측 대표가 먼저 송선미씨를 형사 고소한 것에 대해 이는 허위사실로 송선미씨의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해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선미는 소속사와 연기자의 분쟁에 대해 안타까움과 배우가 이미지를 위해 출연료를 포기하는 악행이 그만되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법정 분쟁 소식을 들은 팬들은 송선미 미니홈피를 방문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위로의 글을 남기고 있다.

다음은 송선미가 남긴 미니홈피 글 전문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