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선포한 비상경영체제가 생산현장까지 확산되고 있다. 울산공장 현장직 조ㆍ반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반우회가 생산현장의 위기극복 동참 호소에 직접 나선 것이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1~5공장,엔진변속기,소재,시트 등 8개 사업부의 생산직 반우회 900여명은 24일 사업부별로 위기극복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자발적으로 열고 생산현장 차원의 위기극복 동참을 결의했다.

반우회는 위기극복 방안으로 △위기극복 실천 결의대회 △위기극복을 위한 호소문 배포 △원가절감운동 활성화 △품질향상 등을 통한 현장직원의 위기극복 동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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