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전망]오바마 취임까지 코스피 최고 1250-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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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1월 제한된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코스피 목표치는 125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1월 월간전략'을 통해 1월 코스피 상승폭은 1250, 기간은 오바마 취임까지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아무리 유동성 장세라고 해도 기업이익이 계속 하강 사이클을 그릴 것이라는 비관이 있다면 유동성 공급은 결국 밑빠진 주식시장에 물 붓는 격이 된다"며 "유동성 랠리의 수명과 강도는 곧 기업이익의 반전 시점이 언제 올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실적의 경착륙 이후 내년 1분기 실적이 4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형태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역시 당분간은 횡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직은 상승폭과 기간이 제한된 유동성 랠리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실적장세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동성 장세는 랠리의 연속성이 취약하고 기간이 짧기 때문에 오바마 취임까지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바마 취임 이후에는 구조조정 리스크의 재부각, 중국 춘절 전후의 산업생산 공백, 4분기 기업이익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주가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김 팀장은 내다봤다.
한편 신영증권은 1월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섹터의 비중을 확대하고 금융과 소재 섹터 비중을 축소하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1월 월간전략'을 통해 1월 코스피 상승폭은 1250, 기간은 오바마 취임까지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아무리 유동성 장세라고 해도 기업이익이 계속 하강 사이클을 그릴 것이라는 비관이 있다면 유동성 공급은 결국 밑빠진 주식시장에 물 붓는 격이 된다"며 "유동성 랠리의 수명과 강도는 곧 기업이익의 반전 시점이 언제 올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실적의 경착륙 이후 내년 1분기 실적이 4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형태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역시 당분간은 횡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직은 상승폭과 기간이 제한된 유동성 랠리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실적장세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동성 장세는 랠리의 연속성이 취약하고 기간이 짧기 때문에 오바마 취임까지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바마 취임 이후에는 구조조정 리스크의 재부각, 중국 춘절 전후의 산업생산 공백, 4분기 기업이익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주가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김 팀장은 내다봤다.
한편 신영증권은 1월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섹터의 비중을 확대하고 금융과 소재 섹터 비중을 축소하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