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김하늘의 ‘오승아 신드롬’이 중국 대륙을 강타하고 있다.

김하늘은 패션 매거진 ‘쎄씨(CeCi)’ 중국어버전 <쎄씨 차이나 (CeCi CHINA)> 크리스마스 특집 12월호 커버스토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10여 페이지에 달하는 패션 화보를 비롯해 기획 기사 및 커버 스토리 촬영 과정 등이 자세히 수록된 특집 코너를 마련, 10년 차 배테랑 연기자 김하늘의 삶과 각오에 대한 소개를 덧붙여 또 한 명의 한류스타를 예감케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온에어>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들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걸쳐 방영되면서 김하늘은 ‘제2의 오승아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패션 스타일 또한 20대 젊은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 전역에 걸쳐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트렌드 국가 중 하나다. 한 해를 마무리 시점에서 올 해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김하늘을 통해 2008년 아시안 트렌드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톱스타 오승아로 변신,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톱스타의 내면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김하늘의 모습이 담긴 <쎄씨 차이나 (CeCi CHINA)> 크리스마스 특집 12월호는 중국 북경, 상하이 등 중국 전역 40여 개 도시에서 발행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