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휴장했던 일본 니케이지수는 234.83포인트(2.69%) 급락한 8488.95로 이날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 지수는 22.95포인트(2.70%) 떨어져 825.77을 기록했다.

도요타의 영업적자 전망 등의 악재로 도요타가 4.2%, 혼다가 5.7% 폭락했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부가 발표한 4분기 법인기업 경기예측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전산업 평균 경기실사지수(BSI)는 -35.7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저값을 나타냈다.

이는 전기에 비해 경기가 '상승'이라고 대답한 기업 비율에서 '하락'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값이다.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 부진으로 제조업 BIS는 전기 -10.0에서 이번 -44.5로 크게 악화됐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1시 13분 현재 1.92% 하락한 1122.53을 기록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0.04% 오른 4407.4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만4065.80으로 1.09% 떨어지고 있다.

전날 1900선을 무너뜨리며 마감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도 0.70% 빠진 1883.97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