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약세장에서도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32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대비 170원(3.68%) 상승한 4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모건스탠리, UBS,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외국계와 프로그램을 통해 유입된 순매수세만도 10만주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타이어도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원료가격의 하락으로 이익증가는 예상된다"면서 "타이어 종목들이 다른 종목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