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광고 캐치콜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캐치콜세이브' 상품을 24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단에 광고가 붙어있는 캐치콜 문자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건당 10원씩 다음달 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1만원까지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캐치콜은 통화중이거나 전원이 꺼진 상황에서 전화가 걸려올 경우 받지 못한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캐치콜 가입자만 무료로 '캐치콜세이브'에 가입할 수 있다.

KTF 관계자는 "캐치콜은 유료서비스(월 500원)지만 캐치콜세이브에 가입한 후 한 달에 50건만 메시지를 받아도 무료로 이용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기존에 캐치콜을 쓰는 고객이라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KTF는 내년 2월28일까지 캐치콜세이브에 가입하는 고객 10만명에게 500포인트(500원)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포인트로 캐치콜세이브 할인금액과 함께 다음달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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