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1곳씩 모범중개사 선정
한경베스트중개사에 자동 등록

한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베스트공인중개사 인증에 서울시도 동참키로 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곳의 모범 공인중개사무소를 선정,24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김상헌 국민부동산중개주식회사 대표(서초구) 등 25명의 서울시 모범 공인중개사들은 앞으로 한경 베스트공인중개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이번에 탄생한 첫 모범 공인중개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이들 중개사의 대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한경 베스트공인중개사 인증에 동참키로 했다"며 "향후 한경미디어그룹과 공동으로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25곳의 모범 공인중개사무소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2010년까지 총 100곳으로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과 서울시 간에 협력 체제가 구축되면서 서울시 선정 모범 공인중개사는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곧바로 한경 베스트공인중개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국경제매거진 한경닷컴 등 한경미디어그룹은 지난 6월부터 높은 신뢰와 전문성을 갖춘 공인중개사를 베스트공인중개사로 인증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1000명이 넘는 중개사들이 인증을 받았다.

오는 29일 오후 3~5시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선 한경 선정 베스트공인중개사들을 초청,2009년 부동산 정책과 시장을 전망하는 송년 부동산 포럼을 개최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