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3일연속 하락했다.

2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145.35로 3.15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상승을 시도했으나, 연초 기업 구조조정 우려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629계약, 외국인이 1300계약 팔았다. 기관만 1482계약 순매수했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을 밑돌아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78억원 매도 우위였다. 막판 매수세가 유입돼 매도 규모는 줄었다.

이날 코스피200 현물지수은 147.02로 전일대비 1.91포인트, 1.28% 하락했다. 조선과 건설을 중심으로 한 기업구조 조정 본격화와 자동차주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한편 비차익거래로는 4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35억원 매도 우위였다.

선물 거래량은 30만3359계약으로 하루만에 30만선을 회복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6998계약으로 1881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