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25일 은반 위에서 또 하나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김연아의 앤젤스 온 아이스 2008'에서 김연아는 무대에서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와 함께 곽민정(평촌중), 김현정(수리고), 윤예지(과천중), 이동원(과천초), 김민석(불암고) 등 국내 피겨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피겨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준다. 특히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니 위어가 이번에도 김연아와 환상적인 커플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자선 아이스쇼의 입장권 수익은 전액 불우아동과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2009한국의 희망- 김연아 스페셜' 녹화에 참여해 태연의 '들리나요'를 태연과 합창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