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첫 분양하는 아파트는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 700가구(113㎡형)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26일 내고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내년 1월6~7일 1순위,8~9일 2순위,9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도시계획시설 철거민,장애인,중소기업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70가구 특별공급은 오는 30일 신청을 받는다.

이던하우스는 지난 10월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더레이크힐' 이후 광교신도시에서 두 번째로 분양되는 아파트다. 당초 이달 중순 분양 예정이었으나 해당 택지 내에 땅을 일부 소유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간의 갈등으로 지연돼오다 양측이 합의해 분양에 들어가게 됐다.

분양가는 3.3㎡(1평)당 1209만원 선으로 참누리 더레이크힐보다 80만원 정도 싸다. 전용면적 85㎡를 넘지 않는 소형 공공주택이어서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지역우선공급 물량은 수원시 160가구,용인시 22가구 등 총 182가구다. 모델하우스는 내년 1월3일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16일,계약 체결은 1월21~23일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