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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의 미래' 포스코건설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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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시의 전체적인 도시 구상 마스터 플랜(조감도)을 수립한다.

    포스코건설은 26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건설부 청사에서 '하노이 시 마스터플랜'에 대한 용역 수주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김병호 포스코건설 건축본부장(전무)과 응웬홍 꾸언 베트남 건설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미국의 세계적인 도시설계 회사인 퍼킨스 이스트만,한국의 진아 건축도시 등과 함께 2010년 3월까지 하노이 시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작성해 베트남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계약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9월 미국과 일본 등 세계적인 건설 회사들을 물리치고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뒤 3개월여에 걸친 협상을 거쳐 이뤄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주 금액은 640만달러로 그리 크지 않지만 베트남의 심장부인 하노이의 미래를 설계하는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신인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하노이 시의 주택,도로,상하수도,전력,하천정비,정보통신 등 각종 건설 및 토목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계약 체결과 함께 하노이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병호 건축본부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서울 면적의 5배가 넘는 새로운 하노이 시를 친환경 생태 보존 도시로 계획할 것"이라며 "난개발 방지를 위해 그린벨트를 설정하고 적정 밀도계획을 포함시키는 등 세계 어느 나라의 도시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수도 하노이를 2050년까지 인구 1000만명,면적 3030㎢로 확대해 명실공히 베트남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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