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말결산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통합 <K-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MC몽 등 한동안 보기 어려웠던 스타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월드스타 비는 자신의 히트곡 <I Do>와 <Rainism>을 메들리로 선보였고, 백지영과 김종국은 '총맞은 것처럼'과 '어제보다 오늘 더'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바꿔 부르는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뮤직뱅크'의 안주인 서인영은 영화 '물랑루즈'의 OST ‘Lady Marmalade'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서인영 '애인있어요' 이후 또한번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리고 유세윤도 '개그콘서트'의 ’닥터피쉬’를 뮤직뱅크 버전으로 특별하게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의 멤버들인 소녀시대 태연, 원더걸스 선예,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씨야의 남규리가 인기 그룹 ‘푸시캣돌스’ 완벽 재현한 것. 이들의 멋진 무대에 많은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이밖에 2008 가장 주목받은 신인그룹 샤이니와 2PM은 각각 대선배인 신화의 ‘Wild eyes’를, 2PM은 비의 ‘안녕이란 말 대신’을 선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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