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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동의 '월요전망대'] 李대통령 2일 국정연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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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해 무자년(戊子年)의 마지막 주이자 소띠 해 기축년(己丑年)이 시작되는 주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1월2일 국정연설을 통해 2009년 국정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적 단합과 고통분담을 호소하고,위기상황에서 오히려 미래에 대비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라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주엔 30일 마감 환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때 환율이 얼마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올 한 해 결산장부에 기재되는 수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날 폐장하는 증시에서 주가가 얼마로 끝나느냐에 따라 상당수 금융회사와 기업의 재무제표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가 여럿 발표된다. 통계청이 30일 내놓는 '11월 산업활동동향'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핵심지표라 할 수 있는 광공업생산은 지난 10월 -2.4%(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했는데 최근의 내수 및 수출부진을 감안하면 더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많다. 같은 날 한은의 '11월 국제수지 동향'도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월엔 무역수지 흑자 외 여행수지 흑자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가 4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11월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1억4000만달러에 불과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1일엔 통계청이 '2008년 연평균 및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내놓는다. 소비자물가는 최근 들어 국제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하락 추세지만 올 한 해 평균으론 작년보다 대폭 증가한 4%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새해 들어선 1월2일 지식경제부가 '2008년 12월 및 2008년 연간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세계적 경기악화로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부 차장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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