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바다에 하이브리드 어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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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어선을 띄우기 시작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은 일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부들을 위해 중유와 전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어선보급에 나섰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 태양전지를 사용하는 세계 첫 대형 화물선을 띄우는 등 바다에서도 하이브리드 기술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은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로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선도해왔다.
일본 야마나카사가 최근 개발한 고기잡이용 하이브리드 엔진은 고속으로 움직일 때 중유,저속일 때는 전기를 사용하게끔 돼 있다. 일본 정부는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어업계에 대한 7억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하이브리드 어선 보조금 지원책을 포함시켰다. 덕분에 어부들은 90만달러짜리 하이브리드 어선을 일반 어선과 비슷한 가격인 65만달러만 주고 구입이 가능해졌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은 일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부들을 위해 중유와 전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어선보급에 나섰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 태양전지를 사용하는 세계 첫 대형 화물선을 띄우는 등 바다에서도 하이브리드 기술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은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로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선도해왔다.
일본 야마나카사가 최근 개발한 고기잡이용 하이브리드 엔진은 고속으로 움직일 때 중유,저속일 때는 전기를 사용하게끔 돼 있다. 일본 정부는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어업계에 대한 7억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하이브리드 어선 보조금 지원책을 포함시켰다. 덕분에 어부들은 90만달러짜리 하이브리드 어선을 일반 어선과 비슷한 가격인 65만달러만 주고 구입이 가능해졌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