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 자회사로 지난 24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은행지주회사 전환을 승인받은 GMAC가 정부로부터 6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미국 투자자문사 크레디트사이츠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호프먼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GMAC가 FRB로부터 은행 지주사 전환 승인을 받으면서 미 정부에 63억달러의 구제금융 자금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GM은 12.62% 급등한 3.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