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차전지가 희망-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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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2차전지의 중장기 전망이 밝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단 PDP 부문 실적을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20% 하향조정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PDP부문의 적자규모 확대로 내년 1월 영업 적자전환이 예상되지만 리튬이온배터리(LIB)부문에서는 탄탄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 호조로 삼성SDI의 내년 연결 영업이익 규모는 1379억원으로 추정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는 세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응용제품이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경쟁사의 증설계획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공급과잉 완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경기침체 영향으로 CRT TV와 중소형 LCD TV 등 중저가 TV 수요의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가 TV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PDP TV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삼성SDI의 디스플레이 부문도 극단적인 실적악화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애널리스트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TV 수요 하락으로 PDP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넷북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출하량과 판매가격, 수익성은 모두 탄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PDP부문의 적자규모 확대로 내년 1월 영업 적자전환이 예상되지만 리튬이온배터리(LIB)부문에서는 탄탄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 호조로 삼성SDI의 내년 연결 영업이익 규모는 1379억원으로 추정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는 세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응용제품이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경쟁사의 증설계획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공급과잉 완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경기침체 영향으로 CRT TV와 중소형 LCD TV 등 중저가 TV 수요의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가 TV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PDP TV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삼성SDI의 디스플레이 부문도 극단적인 실적악화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애널리스트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TV 수요 하락으로 PDP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넷북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출하량과 판매가격, 수익성은 모두 탄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