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주가 와이브로(WiBro)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기대로 연일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이노와이어는 가격제한폭(14.81%)까지 오른 562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영우통신(10.98%), 쏠리테크(7.16%), 기산텔레콤(7.71%), 서화정보통신(6.32%), 포스데이타(4.53%), 케이엠더블유(4.05%) 등도 오름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도 통신투자를 차세대 네트워크, 중계기 등을 중심으로 올해 수준(6조6400억원) 이상인 6조8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예산의 56%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로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010' 번호를 부여키로 한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