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4대강 살리기' 착공…관련주는 일제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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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4대강 살리기' 착공…관련주는 일제히 약세
정부의 4대강 재정비사업이 경북 안동지구와 전남 나주지구에서 첫 삽을 뜨고 본격 추진된다.
그러나 대운하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어 주목된다. 4대강 재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4대강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NI스틸은 전거래일 대비 6.30% 급락한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급락세다. 전거래일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던 한국선재는 보합세다.
4대강 재정비사업이 대운하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했던 대운하 관련주들도 일제히 내림세다.
동신건설은 이틀째 하락하며 2.29% 내린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목정공은 2.28% 하락한 4720원을 기록중이다. 삼목정공과 울트라건설도 나흘 연속 하락세다. 진흥기업과 특수건설은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4대강 관련주들의 동반 하락세는 '4대강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4대강 정비사업의 수혜 테마주로 분류되며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시점"이라며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격언이 잘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과 전남 나주에서 4대강 재정비사업 착공식을 갖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그러나 대운하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어 주목된다. 4대강 재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4대강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NI스틸은 전거래일 대비 6.30% 급락한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급락세다. 전거래일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던 한국선재는 보합세다.
4대강 재정비사업이 대운하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했던 대운하 관련주들도 일제히 내림세다.
동신건설은 이틀째 하락하며 2.29% 내린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목정공은 2.28% 하락한 4720원을 기록중이다. 삼목정공과 울트라건설도 나흘 연속 하락세다. 진흥기업과 특수건설은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4대강 관련주들의 동반 하락세는 '4대강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4대강 정비사업의 수혜 테마주로 분류되며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시점"이라며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격언이 잘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과 전남 나주에서 4대강 재정비사업 착공식을 갖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