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종무식 대신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 종무식’을 개최한다.

삼성증권은 오는 30일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도서, 의류 등 총 6500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전국 19개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이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특히 삼성증권은 비즈니스 캐주얼 제도를 실시하면서 넥타이를 비롯한 정장류의 기부물품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4년째 형식적인 종무식 대신 독거노인 방문, 도서기증 행사 등 봉사활동을 실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