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총 1435만명에게 올해분 유가환급금 2조6520억원을 계좌입금 또는 현금수령 방식으로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자 742만명에게는 1조5298억원이,사업자등록자 266만명에게는 5603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인적용역제공자 78만명(1403억원),일용근로자 349만명(4216억원) 등에게도 유가환급금이 나갔다.

국세청은 당초 예상보다 지급 금액 및 인원이 줄어든 것은 올해 12개월 근무를 하지 못한 근로자들의 경우 유가환급금이 다소 줄었고 근로 형태를 변경한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